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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조민과는 달라"...尹 입장에 국민의힘 '전전긍긍' / YTN

2022-04-17 127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'조국 사태와는 다르다'는 말로 정호영 후보자를 둘러싸고 불거진 각종 의혹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말씀을 경청하겠다면서도, 범법 행위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'정면 돌파'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배현진 / 당선인 대변인 :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…. 위·변조 같은 명확한 범죄 행위, 부정 행위가 있었는지, 지금까지 해명한 바로는 전혀 없기 때문에 (조국 사태와는) 사례가 다르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윤 당선인의 '40년 지기'라서 검증에 구멍이 있었다는 취지의 보도에는, 정호영 후보자는 문재인 정권도 검증했다며 정치적 구도로 보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제원 / 당선인 비서실장 : 탄핵 이후에 다시,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서, (경북대 병원장이던)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 검증을 했습니다. 그 자료도 우리가 받았고요. 하루 만에 검증해서 시간이 없었다?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윤 당선인 측이 '마이 웨이'를 외치는 사이, 국민의힘 내부는 전전긍긍, 자칫 '조국 시즌2' 프레임에 갇혀 내각 인선을 넘어, 지방선거까지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선인 측에, 이미 자진사퇴 의견을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 : 지금 논란이 되는 사안들이 더러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내일 최고위원회가 또 있습니다. 논의를 해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'내로남불의 끝판왕'이라며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민정 의원은 지난 2016년 정 후보자 딸 편입학 시험 당시, 구술평가 3 고사실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는데, <br /> <br />면접위원 셋 모두 정 후보자와 인연이 있다면서 당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용진 의원은 40년 지기 구하려다 민심 잃는다며, 정떨어지는 호남 소외 영남 꼰대들, '정·호·영 내각'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현영 /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변인 : 불법, 위법, 부당행위가 아니면 공정한 것인지, 윤석열 당선인의 공정이란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가 '공정과 상식'을 내걸었고, 워낙 휘발성이 큰 입시와 병역 문제인 만큼, 당장 파문이 가라앉을지는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4180704307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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